부천시가 봄꽃 관광 주간(4~5월)을 맞아 무릉도원수목원에서 다채로운 봄꽃을 주제로 야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살랑살랑 수목원'이라는 이름으로, 탁 트인 수목원을 산책하며 알록달록 다양한 봄꽃을 감상하며 그 속에 숨겨진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4월에는 '봄꽃의 여왕 : 튤립과 수선화 이야기', 5월에는 ;약이 되는 꽃: 작약과 약용식물 이야기' 등을 내용으로 진행된다.

형형색색의 튤립이 펼쳐진 부천무릉도원수목원 전경
부천의 5대 봄꽃인 진달래, 벚꽃, 복숭아꽃, 튤립, 장미와 함께 개나리, 산수유, 매화, 수선화, 작약등 봄에 피는 다채로운 꽃을 만나 봄의 싱그러움도 느낄 수 있다. 오후 1시부터 4시50분까지 한 회차당 50분간 진행되며, 40분을 간격으로 3차례 운영한다. 월요일을 제외한 주중과 토요일, 수목원에 방문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민들이 수목원을 산책하며 사잔을 찍고 있다
부천시 공공서비스 예약 시스템(https://reserv.bucheon.go.kr/)을 통해 수업을 희망하는 달의 전월 20일부터 선착순으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신청 후 잔여 인원을 대상으로 수목원 내 토리상점 앞에서 현장에서도 접수 가능하다.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천자연생태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정완 부천시 공원녹지국장은 "따뜻한 봄날, 무릉도원수목원에서 다채로운 봄꽃을 즐기며 봄을 만끽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목원 교육실 032-625-8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