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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 금일 오후 칠작업하시는 분 관련
수목원. 금일 오후 칠작업하시는 분 관련
작성자노진희작성일2015-09-08조회수1639
안녕하세요.
자연생태공원을 자주 방문하는 부천시민입니다.
오늘 무척 불쾌한 경험을 하고 다음부터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남깁니다.

오늘 낮, 수목원 평상에서 어린 아들과 함께 쉬고 있는데 평상에 칠작업을 하시던 분이 갑자기
"아줌마! 비켜요!" 하고 고함을 치셨습니다.
깜짝 놀라고 어이가 없기도 해서
"아저씨 왜 말을 그렇게 하시냐" 했더니,

그럼 어떻게 말하냐고
아까 반장?이 다 나가라고 얘기했는데 왜 거기 있냐고
저기 앉아 있던 사람들도 그래서 다 내려갔다고

그래서 제가
좋게 얘기하시면 되지 않느냐
또 저는 그런 말 못들었고 알지도 못했다
그리고 그 분들은 그곳에서 음식물 드시고 계셔서 그런거 아니냐고 했더니
그러거나 말거나 빨리 나가라고 윽박지르시더군요.

(이 일이 있기 좀 전에 파란색 반팔셔츠를 입은 아저씨가 제가 있던 평상 아래쪽에 계시던 세 분한테
이곳에서 음식물 먹으면 안된다, 과태료가 7만원이다, 당장 내려가라, 쫓아내는 통에 서둘러 내려가신걸 봤습니다.)

작업을 하신다니 일단 짐정리를 하고 자리를 떴는데 굉장히 불쾌했습니다.
작업을 한다는 얘기도 못들었고, 안내문도 없었고, 작업중이란 표시도 없었습니다.
다짜고짜 "아줌마! 비키라"뇨!

지금 작업하니 다른 데로 이동해 달라고 "얘기"하시면 바로 다른 데로 갑니다.
무슨 잡상인 쫓아내는 것도 아니고. 잡상인한테도 그렇게 하면 안되죠.

칠작업 하시는 분께 서비스직 수준의 친절함을 요구하는게 아닙니다.
사람을 대하는 기본태도는 갖추셔야죠.

매번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집에 돌아왔는데 오늘은 불쾌함 가득 안고 왔습니다.
앞으로, 수목원을 찾는 다른 이용객에게도 이런 식으로 행동하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답변드립니다.
답변드립니다.
작성자관리자작성일2015-09-09조회수6

 

○ 부천자연생태공원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이용중 불편을 드린점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 부천무릉도원수목원에서는 나무로 만든 평상, 의자 등을 관리하기 위해 목재방부용 도료 칠하기 작업을 9월 7일부터 8일까지 하였습니다.

 

○ 작업을 수행한 수목원관리 기간제근로자에 대한 친절 및 안내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작업 전에는 사전에 공지하여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하도록 하겠습니다.

 

○ 귀하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리며,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을 경우 공원관리과(과장 조용환, 팀장 홍성현 ☎625-4860, 담당자 천환주 ☎625-4863)로 문의하시면 안내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