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좋은 숯을 이용한 참숯공예 또한 이색공예에서 빠질 수 없습니다. 참숯에 크리스털 야생화를 접목, 새까만 숯에서 화려한 꽃을 피워냅니다.

<인터뷰> 곽화숙(참숯 공예가) : "시장에 가면 조화종류도 많이 나와 있잖아요? 그런 것들을 사다가 숯에다가 간단히 연출할 수 있고, 집안 여기저기 놔주면 숯 자체도로 공기정화도 되고..."

이미 생명을 잃어버린 나무에 꽃을 피우는 참숯공예는 화분은 물론, 시계와 액자까지 표현할 수 있어 주부들에게 인기 만점입니다.

<인터뷰> 정경순(경기도 안양시 부흥동) : "액자만 있으면 단순하지만 숯을 이용하면 공기정화도 되고, 아이들 사진을 걸어 놓고서 풍광도 많이 기억하고 예쁘게 보려고요. 아이들도 무척 좋아해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참숯공예를 보여 주기위해 경기도의 한 식물원에서는 참숯 공예품이 전시되고 있는데요.

<인터뷰> 조현진(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 : "숯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도 되게 신기하고 좋았어요."

<인터뷰> 김수림(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 : "숯이 예쁜 것 같아요 비싸거나 독특한 것이 아닌 일상생활의 재료들이 예술로 재탄생되는 이색공예품들! 집안 곳곳에 두면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울 뿐만 아니라 집안의 공기까지 산뜻하게 바꿔놓을 것 같습니다."

((장소 : 부천식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