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등 [-燈]

작성자 : 관리자 l 작성일 : 2021-07-23

■ 영 명 : Lamp ■ 정 의 : 석유를 넣은 그릇의 심지에 불을 붙이고 유리로 만든 등피를 끼운 등 남포등은 유리나 금속으로 만든 석유 용기에 구금을 달고 면사로 만든 심지를 끼운 후, 주위를 유리로 만든 등피로 씌운 것이다. 남포등은 석유를 넣어 불을 켜는 서양식 등잔으로, 1850년 전후로 선진국들과 통상을 맺으면서 한국에 전래 되었다. 안이나 바깥 어느 곳에서도 사용할 수 있었고, 들고 다닐 수 있도록 손잡이가 달려있어 편리하게 사용되었다. 하지만 70년대 전국에 전기가 보급되면서 점차 사라졌다.

갓 [冠]

작성자 : 관리자 l 작성일 : 2021-07-23

■ 영 명 : Korean traditional hat made of bamboo and horsehair ■ 정 의 : 조선시대 성인 남자가 머리에 쓰던 관모(冠帽) 갓은 햇볕이나 비, 바람을 가리기 위한 실용적인 용구로서의 쓰개였으나, 점차 사회성을 가지는 관모로 변천하였다. 우리나라 갓은 방갓형과 패랭이형의 두 계열이 있다. 방갓형의 갓으로는 삿갓 · 방갓 · 전모 등이 있으며, 패랭이형으로는 패랭이 · 초립 · 흑립 · 전립 · 주립 · 백립 등이 있다. 이 중 흑립이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갓으로 정착되며, 섬세하고 미려한 형태의 의관이 되어 사대부나 서민 모두에게 널리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