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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사조와 머루의 분리
청사조와 머루의 분리
작성자김성수작성일2016-07-03조회수1674
첨부파일 _DSC4772-00.jpg  
저는 '한국의 조경수목(기문당, 2007.12)'이라는 책을 만든 사람입니다.

지금은 개정판을 만들기 위해 보충자료를 수집 중에 있습니다.
작년에 처음 부천식물원을 찾았었는데 사무실 건물 외벽에 청사조가 식재되어 있더군요.

엄청나게 귀한 수종이 식재되어 있어서 굉장히 반가웠었습니다.
청사조의 희귀성은 제가 따로 언급 드리지 않아도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그것도 일반적으로 녹지에 식재되어 있는 형태가 아니고
건물의 외벽을 장식하는 용도로 식재되어 있었기에 흥분과 함께 감탄을 했었습니다.

오늘 부천수목원을 다시 방문했는데
그 귀하디 귀한 청사조가 옆에 같이 식재되어 있는 머루에 피압 당하는 형국이었습니다.
왠일인가 싶어서 밑둥을 살펴보았더니 두가지 수종이 같은 장소에 식재가 되어 있더군요.

안내 팻말은 분명히 따로 따로 되어 있는데
두 가지 나무를 한곳에다 심어 놓은 어처구니 없는 광경을 보고나니
이건 꼭 말씀을 드려야 하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부디 두 나무를 따로 따로 심어서 서로 섞이지 않도록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첨부된 사진은 청사조가 비교적 잘 보이는 쪽만 촬영한 것입니다.
답변드립니다.
답변드립니다.
작성자관리자작성일2016-08-02조회수6

○ 부천자연생태공원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귀하께서 문의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드립니다.

○ 귀하가 말씀해주신 분리 식재는 계절적으로 바로 시행이 어려워, 머루를 강전정하여 청사조가 피압을  당하는것을 우선 조치하였습니다. 가을 이식시기에 머루를 분리 식재하여 두 식물이 모두 제 자리에서 잘 자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귀하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리며,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을 경우 공원조성과 자연생태팀(032-625-3501)으로 문의하시면 성심껏 안내하여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