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내용 바로가기상단메뉴 바로가기

건의 및 제안

어울마당

  • 어울마당
  • 건의 및 제안

건의 및 제안

  • 프린트
창구를 가린 컴컴한 썬팅을 치우는게 어떨까요?
창구를 가린 컴컴한 썬팅을 치우는게 어떨까요?
작성자최경환작성일2024-04-24조회수62
어제 4월 23일, 오랜만에 무릉도원 수목원에 방문하였습니다.
매표창구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창구 안의 커튼이 열린 모습을 처음 보았습니다.
창구 안의 직원분의 모습이 보이니 입장 절차를 치루는 대화가 술술 넘어간다는 느낌입니다.
저만 그런 걸까요?

4월 5일 방문하였을 때 창구 앞 상황입니다.
입장하려는 시민들이 몰려서 줄을 섰습니다. 창구는 하나만 열려있었습니다.
제 알의 내방 시민분과 창구 직원의 대화가 거칠게 이어졌습니다.
창구 직원은 짜증섞인 말투였고 그 시민 분도 딱딱한 말투였습니다.
건의제안 게시판에 ‘매표창구 직원 불친절’하다는 민원 글을 읽은 것이 생각났습니다.
뒤에 서있던 저는 ‘원인이 뭘까? 해법은 뭘까?’ 생각해보았습니다.

혹시 저 시커먼 썬팅 창구가 범인이 아닐까?
마치 7~80년대 영화관의 쥐구멍 같은 저 창구가 원인이 아닐까?
그 시절에는 창구에 현금을 내고 ‘몇 명이요~’ 하면 영화 관람표와 거스름돈을 받던 시절이니까 시커먼 창구라도 별 문제가 없었겠지만 지금은 이용료 접수 절차가 복잡한 거 아닐까요?
신용카드에 쿠폰에 여러 가지 할인 제도에 쉽지 않은데 그나마 상대가 보이지 않습니다.
매표 직원과 내방 시민은 얼마나 답답한 걸까요? 서로 시커먼 벽을 보고 말을 하니 답답해서 거칠게 대화하는거 아닐까요? 매표 직원 쪽은 보이는 썬팅이라 해도 내방시민의 말투가 딱딱할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닐까요?

입장 접수하려는 시민 입장에서 매표 직원이 보이지 않으니 마치 시커먼 벽에 대고 말하는 것 같고 그래서 어쩌면 부드럽지 못하였고 심지어 무시당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무뚝뚝한 시민의 말을 친절하게 받아줄 직원이 세상에는 몇 명이나 있을끼요? 혹시 그동안 창구 직원도 답답하지 않았나요? 억울하게 불친절하다는 소리를 들은 것은 아닌가요?

서울역이나 용산역, 공항, 항공사 등등의 접수 창구는 투명 유리이거나 아예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담당 직원이 바로 앞에 보입니다. 투명 유리 창구 너머 창구 직원 분과 접수인은 서로 얼굴 보면서 표정 관리도 하면서 편안하게 대화합니다. 창구 직원은 마이크에 대고 말하니까 뚜렷하게 창구 위 스피커로 들려서 청력이 약한 시민이라도 잘 들립니다.

그래서 접수 관련 분쟁이나 민원이 발생하지 않고 원만하게 때로는 친절하게 직원이나 고객이 서로 기분좋게 진행되는 것이 아닐까 나름 생각해보았습니다.
매표소 코팅지로 인한 직원과 이용객 간 소통 오류
매표소 코팅지로 인한 직원과 이용객 간 소통 오류
작성자관리자작성일2024-04-24조회수2

○ 부천자연생태공원 홈페이지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귀하께서 '건의 및 제안' 코너에 써 주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드립니다.

○ 햇빛 투과율이 높아 자외선 차단과 눈부심 방지 목적으로 매표소에 코팅지를 붙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건의하신 코팅지를 대체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고려하겠습니다. 또한  매표소 직원들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 귀하의 가정에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리며,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을 경우 공원조성과 자연생태팀 (032-625-3502)으로 연락 주시면 성심껏 안내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