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에 이사온지 1년이 안된 신혼부부 입니다.
또한 부천에 주민등록등본이 올라와있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주말에 식물원을 갔습니다.
부천시민 50프로 할인을 해준다고 해서 신분증이 운전면허증밖에 없어서 보여드렸더니 계속 안된다고 합니다.
신분증 지참시에 할인된다고 인터넷사이트에도, 현장 매표소에도 적어놓고서는 운전면허증 보여줬더니 안된다고 말하는것은 굉장히 잘못된 처사입니다.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신분증에 운전면허증도 포함되는것인데, 운전면허증 보여줬더니 안된다는건 대법원 판례에 어긋나는 행정처리 아닌가요?
매표소 직원은 계속해서 주민등록 주소가 적혀있는 신분증을 달라고 합니다.
그런데 요새 이사 다닐때마다 주민등록증에 주소를 일일이 변경해서 다니는 사람이 얼마나 있습니까?
평일에는 일하고 주말에는 동사무소도 닫는데
굉장히 불합리한 제도라고 생각하고 생색내기용이 아닌가 싶습니다.

민방위 이런거는 카카오톡으로도 부천시에서 연락오고 하는데, 신분증으로 부천시민인지 확인할 수 있는 IT시설이 갖춰져야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의무에 관한것은 쉽게 확인해서 보내는데, 그런 할인받을 권리에 관해서는 굉장히 어렵게 해놓았는지 생각해봐야 할것입니다.

최소한 옆에 부천시민임을 증명할수있는 무인발급기라도 갖춰져야 하는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또한 상담원의 태도도 굉장히 불친절해서 더욱 기분 나쁘게 했습니다.

말뿐인 답변이 아니라 실천이 있는 부천시가 되었으면 합니다.